2011년 12월 5일 월요일

킬한인회 인수인계


오늘(12월 5일) 저녁에 킬한인회 신구임원들의 인수인계가 있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저를 포함해서 일곱 분께서 참석해 주셨습니다.

새벽 2시까지 회계장부 정리하셨다는 조일훈 전 회장님, 회의가 끝나고는 맛나는 김치전까지 해주신 이상준 고문님, 큰 어른이신 홍성일 목사님, 재정을 바닥내겠다는 포부(?)를 밝히신 박원선 신임 회장님. 그리고 막내 신세를 면하게 해준 우경식 오페라총무님, 김현정 회계총무님 부부. 그리고 저까지. 조촐한듯 하지만 알찬 자리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김현정 총무님께서 최첨단 기기를 이용해서 잘 정리를 하셨을 테니까 조만간 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오늘 오갔던 말 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말은 역시나 회장님의 야심찬 회비 운영에 대한 생각 이었습니다. 돈 아끼려고 하다보면 행사가 안된다는 거죠. 돈이 뭐 그리 중요하겠습니까, 많은 분들이 함께 하는 게 더 중요하겠죠. 우선 1월에 있을 설날 행사...... 기대하셔도 좋을겁니다. 너무 많이 얘기해버리면 재미 없으니까, 오늘은 살짝 떡밥 던지는 수준까지만 ㅎㅎ

회장님을 중심으로 임원들이 아무래도 많은 일을 하겠지만, 많은 분들의 참여 없이는 흥도 나지 않을테고, 곧 지쳐버릴 겁니다. 응원과 격려로는 부족하겠죠, 그리고 응원과 격려도 얼굴 보고 직접해야 약발이 제대로 받지 않겠습니까. 많은 분들의 참여는 그들을 더욱 신나서 일하게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이쯤 되면 '얼마나 잘하나 한 번 보자' 이런 생각 드시죠. 그렇다면 1월 23일 설날. 시간 비워두시고, 그날 얼마나 재미난지 직접 확인해보시 바랍니다.

ps. 아니온듯 다녀가지 마시고, 댓글 남겨주시면 제가 꼭 그 밑에 다시 댓글 달도록 하겠습니다^^ 전혀 연출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사진 몇 장도 같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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